시민이 후원하고 참여하는 여주FC는 자력으로 2021년 K4리그에 참여해 현재 7승6무10패 승점 27점을 기록하는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여주FC는 올해부터 시로부터 운영비 등 일체의 재정적 지원이 중단되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후원금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수 시민축구단으로 K4리그에서 매 경기 불굴의 투지와 열정으로 리그가 진행되면서 안정된 분위기와 경기력 향상으로 승수와 승점을 늘어나면서 국내 축구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여주시축구협회 이종호 회장은 "시민들 후원으로 운영되는 여주FC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선전하는 모습에 축구인의 한사람으로 찬사와 한편으로는 자랑스럽다"며 “축구협회 임원진과 축구인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성껏 모은 성금이 풍족하지 않지만 선수와 선수단 전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FC가 중·장기적이나 빠른 시일안에 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성인 축구인 여주FC가 안정되고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시 축구 꿈나무인 18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이 올해 감독선임과 예산 확보로 창단하고 기존의 12세 이하, 15세 이하 팀 등 유소년 전체를 연령대별로 육성하는 시스템에서 성인축구까지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우성일 대표는 "여주FC는 순수하게 시민들의 후원금만으로 운영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축구협회 및 축구인들의 정성을 담은 이번 성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 마음을 전하면서 정성을 담은 성금인 만큼 여주FC도 지역사회 및 축구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차원에서 전국 각지로 원정시 여주쌀 및 여주시 현안 등을 홍보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단장은 물품을 후원해준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호진 상임회장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주FC는 지난날의 아픔을 뒤로하고 선수와 팀 전체가 한마음으로 시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 경기 임한 결과 갈수록 경기력 향상과 안정으로 승수가 늘고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단 운영은 지역사회 및 시민들의 후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여주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들은 개인의 아들이기보다 시 전체의 아들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사회 합의에 의한 시의 안정적인 지원으로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시가 되기를 희망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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