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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풍수해 예방 사업비 1천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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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풍수해 예방 사업비 1천억 확보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9.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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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양양군 공모 선정
도로침수·배수불량 정비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행정안전부 ‘2022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강릉시 진안·저동지구와 양양군 양양지구가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약 984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6일 강원도는 지난 4월 9일 사업 공모신청 시부터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및 3차 현장심사를 거치는 동안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적극 대응한 결과 전국 지자체 40개소의 공모사업 신청지구 중 강릉시와 양양군이 최종 선정됐고 강릉시 497억 원 및 양양군 487억 원을 각각 지원받아 내년부터 3년간 사업비 9억84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 진안·저동지구는 경포호 인근의 저지대로 집중호우 발생 시 상습적인 도로침수를 비롯해 인근 상가와 주거지까지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배수펌프장 2개소 신설, 우수관로 2.6㎞ 정비, 도로 1.7㎞증고, 예·경보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 양양지구는 지난 2006년 집중호우로 약 8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작년 9월 집중호우 시기에도 남대천 배수불량의 영향으로 시가지와 농경지가 침수 된 지역으로 내곡 소하천 0.98㎞ 및 우수관로 6.7㎞ 정비, 남대천 준설, 펌프장 증설, 급경사지 2개소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명삼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안심 강원도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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