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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란 생각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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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란 생각 바꾸겠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18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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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 반발에 일보후퇴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 [의원 제공]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 [의원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최근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말했다가 보수 지지층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한발 물러섰다.

홍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 수사에 대한 제 평소 생각도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바꾸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어 "국민 생각에 역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최근 TV 토론에서 자신의 조국 사건 관련 발언에 '민주당 대변인이냐'고 따진 같은 당 하태경 의원에 대해 '법원은 이미 증거가 차고 넘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구속하지 않아도 유죄 입증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라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을 링크하며 "얼마 전까지 조국 사건에 대해 이랬던 사람"이라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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