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패후 실종' 자영업자 3개월만에 야산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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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후 실종' 자영업자 3개월만에 야산서 발견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9.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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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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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후 지난 6월 실종된 40대 남성이 3개월 만에 순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7분께 해룡면 야산 중턱에서 김모씨(48)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낮 12시 26분께 순천시 해룡면 야산에서 보름가량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일대를 수색 중이었다.

해당 차량은 문이 열려 있고 열쇠도 꽂혀 있었으며 김씨의 신분증 등이 발견됐다. 지난 6월 17일 무안에서 가출 신고가 접수된 김씨의 승용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김씨는 농자재 배달 사업을 했으나 채무가 늘어 파산 신청을 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6월 13일 오후 가족에게 떠나고 싶다는 말을 남긴 뒤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DNA) 검사 등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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