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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체류형 해양관광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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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체류형 해양관광 개발 본격화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9.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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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151억 원 확보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지역 내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을 본격화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은 내달 기본 구상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신속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정부에 용역비 반영을 요청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15억 원이 편성됐다.

오는 2023년 착수하는 이 사업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등 5개 시·도가 참여해 남해안의 빼어난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구축 프로젝트다.

도는 정부 기본계획 용역에 지역 특색을 살린 자체 발굴 사업이 반영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실시설계 용역 중인 하수처리장 1단계 사업은 일일 처리 규모 1천500t으로, 총사업비 213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도 오시아노 관광단지 관광호텔·리조트를 추진 중이다. 내년 착공 예정으로 정부 예산안에 108억 원이 포함됐다.

2023년 개장하는 관광호텔은 객실 120실과 부대시설로 인피니티풀·레스토랑·연회장 등을 갖추며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한다.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일원 51만㎡ 부지에서는 지난 7월 착공식이 열린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중이며 2025년까지 2300억 원을 들여 익스트림 체험시설과 총 566실 규모 호텔, 아트빌리지·드림하우스 33실, 풀빌라하우스 16실 등 복합 레저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신안 자은 해양관광단지, 함평 사포관광지 확대 개발 등 체류형 관광기반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김영록 지사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함께 광역권 관광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해양·생태·문화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거점형 관광개발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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