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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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작업 착수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9.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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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복원 30년 장정 마무리 단계…내년 7월 완료
수원 '화성행궁'.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 '화성행궁'. [수원문화재단 제공]

경기 수원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의 핵심인 우화관과 별주에 대한 복원작업을 시작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우화관과 별주 터에 있는 나무 이식, 공중화장실 철거, 복원에 쓰일 나무와 석재 준비 등을 마친 뒤 건축물 복원을 시작해 내년 7월 완료할 예정이다.

화성행궁은 조선시대 22대 왕 정조(재위 1776∼1800년)가 화성시에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현륭원)를 찾아가는 길에 잠시 들러 머물던 궁궐로, 수원 팔달산 아래 자리잡고 있다.

시가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1989년부터 2002년까지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한 데 이어 2004년부터 미복원시설에 대한 2단계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4년간 미복원 건축물에 대한 발굴조사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우화관(于華館)과 별주(別廚)를 복원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우화관(于華館)은 귀한 손님이 찾아오면 재우는 숙소로 사용돼 '영빈관'으로도 불린다.

별주(別廚)는 1795년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홍씨 회갑연을 계기로 만들어졌는데, 현륭원 행차 시 올릴 음식과 술을 만들고 제례와 관련된 문서를 보관하던 곳이다.

수원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우화관과 별주가 복원되면 화성행궁의 옛 건축물 복원이 완료되는 것"이라며 "지난 30여년간 화성행궁 복원을 위한 노력의 마침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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