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소방본부, 화재피해가구 'Re-START 119 하우스' 선물
상태바
강원소방본부, 화재피해가구 'Re-START 119 하우스' 선물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9.2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소방본부가 화재피해가구에 집을 선물하는 ‘Re-START 119 하우스’ 사업이 최근 삼척시에서 1호 입주식을 가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소방본부가 화재피해가구에 집을 선물하는 ‘Re-START 119 하우스’ 사업이 최근 삼척시에서 1호 입주식을 가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소방본부가 화재피해가구에 집을 선물하는 ‘Re-START 119 하우스’ 사업이 최근 삼척시에서 1호 입주식을 가졌다.

대상자는 삼척시 오분동에 거주하는 이모씨(54·남)로 초등학생 자녀 2명과 노모, 동생을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며 지난 7월 23일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단독주택 2동 중 1동이 반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잿더미로 변한 집과 가재도구들을 보면서도 생계를 위해 일을 쉴 수도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강원도소방본부는 강원도광역자활센터·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논의 끝에 이모씨 주택을 Re-START 119 대상자로 선정했다.

Re-START 119는 화재피해주민의 신속한 재기(재도약)를 돕기 위해 강원소방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화재피해폐기물 처리와 청소, 도배·장판,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약 2개월에 걸친 공사는 ‘강원119행복기금’ 1000만원이 사용됐으며 다행히 올 추석에는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강원119행복기금’은 강원도 소방공무원들이 화재피해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