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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시장 '밀리터리 복합휴게 공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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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시장 '밀리터리 복합휴게 공간' 변신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9.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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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 선정 2023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경기 파주 광탄시장이 '밀리터리 테마 복합휴게 공간'으로 내년부터 변신한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 광탄시장이 '밀리터리 테마 복합휴게 공간'으로 내년부터 변신한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 광탄시장이 '밀리터리 테마 복합휴게 공간'으로 내년부터 변신한다.

23일 시는 광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예산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며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앞서 광탄시장은 최근 '2021년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포함하면 3년간 총사업비는 15억원이다.

이에 따라 광탄시장은 군 접경지역인 파주의 특성을 반영해 밀리터리를 소재로 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시와 광탄시장 상인회는 시장 환경 디자인을 밀리터리풍으로 변화시켜 거리를 특화하고 반합 식사와 군용품, 군번줄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도입,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광탄면에는 마장호수와 벽초지수목원, 보광사, 용미리마애이불입상, 윤관장군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광탄시장은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민경매장터' 사업 도입 후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경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이등병 마을 조성 사업과 밀리터리를 주제로 한 광탄시장 특성화 사업의 연계 추진으로 도시·상권 재생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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