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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기요양기관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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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기요양기관 관리 강화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1.09.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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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 추진
코로나19 선제 검사 의무화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청사 전경.

경기 의정부시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요양시설의 불법 운영과 감시 소홀을 지적하는 등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이 시설은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두개로 나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 준수 여부, 기타 시설 운영과 관련한 사항 등에 대해 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해당사항을 집중 점검해 회계 부정이 있을 경우 강력히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또 시는 매년 2회 하절기, 동절기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인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하절기에는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점검했고 특히 요즘 코로나19 발생으로 시설 내 감염병 관리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가입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하절기 재난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급식위생 안전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의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관내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노인장기요양기관(노인의료복지시설, 주야간보호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종사자와 이용자(주야간보호시설)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7월 이후 AZ 백신 접종률 80% 이상 시설에서 2차 접종 완료 후 6주 이상 경과한 입소자 중심으로 돌파 감염자가 다수 발생해 관내 모든 요양 시설 종사자에 대해 일제 선제 검사를 추진 중이다. 

시는 선제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매우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확진을 조기 발견해 대응 조치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겐 일반적인 서비스를 넘어 건강과 안정을 줄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에겐 부양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의 지도·감독 등 관리를 강화해 시설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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