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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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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1.09.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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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운영 금지 등 조치
강원 속초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사진은 속초시청사 전경.
강원 속초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사진은 속초시청사 전경.

강원 속초지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일부 유흥업소와 식당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1주일 간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단계 적용 기간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운영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과 면적 300㎡ 이상 상점·마트는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 이내 운영이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사적 모임은 4명(오후 6시∼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2명)까지나 가정과 식당, 카페에서는 오후 6시 전후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와 역학조사 비협조 등으로 확산세를 부추킨 운영자에 대하여는 영업정지와 과태료부과 등 감염법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추진중에 있다.

추석 명절연휴 기간 중 유흥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450개 업소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14건을 적발하고 처분(현장지도 11, 계도장발부 1, 과태료부과 1, 고발 1)을 내리기도 했다.

김철수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혹시 감염원 접촉 등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는 분은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1가정 1명이상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구 8만명이 조금 넘는 속초지역에서 코로나19 누진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고 있어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로 커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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