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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내달 '문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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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내달 '문활짝'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9.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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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0억 투입···관광자원 활용·운영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정선군 제공]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장식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여량면 아우라지 관광지 일원에서 정선아리랑 콘텐츠를 활용한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준공식을 갖고 하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량 아우라지에 건립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과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 퍼포먼스 관련 유물과 다양한 올림픽 유물들을 활용한 교육체험관을 조성해 정선아리랑과 올림픽이 함께했던 역사적 순간을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자 건립됐다.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은 정선아리랑과 뗏목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관광지 일원에 559㎡ 규모의 1층 건물로 조성,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 사업에 착수해 내달 사업을 완료하고 교육체험관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교육체험관 주요시설로는 아리랑 전수관과 아우라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체험관은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 퍼포먼스의 주인공이었던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 뗏목을 테마로 디자인한 건축물로 건물 주변으로 미러폰드(거울연못)를 조성해 마치 물 위에 뗏목이 떠 있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여기에 외부에는 개막식 퍼포먼스에서 사용한 뗏목을 배치해 문화명소로서의 가치를 부여하고 교육체험관 내부에는 동계올림픽 베뉴도시인 정선이 가지고 있는 올림픽 문화유물을 활용한 콘텐츠와 정선아리랑과 뗏목 관련 콘텐츠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최승준 군수는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조성으로 아우라지 관광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아우라지 복합전시체험관 더불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레일바이크, 정선5일장, 짚와이어, 아리아라리 공연 등 글로벌 문화콘텐츠를 지향하는 아리랑의 핵심 거점화로 앞으로 정선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서 기능을 훌륭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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