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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115명…외국인 지인모임 집단감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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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115명…외국인 지인모임 집단감염 급증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9.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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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27일 신규 확진자가 115명이 발생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27일 신규 확진자가 115명이 발생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27일 신규 확진자가 115명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 외국인 지인 모임으로 시작된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15명이 확진됐으며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은 이날만 7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 128명, 25일 118명, 26일 143명에 이어 나흘 연속 100명을 웃돌았다.

달성군 소재 유흥주점·서구 소재 노래방 등 2개 업소에서 일한 베트남 출신 여성 종업원이 지난 20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최초 확진됐다. 

이후 이 업소를 방문한 베트남 손님과 종업원, 지인 모임, n차 감염으로 이어져 방역 당국은 전날 하루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등 외국인 1500여 명이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 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외에 2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동구 소재 아파트 건설 현장 3명, 내당동 사우나 2명, 서구·남구 소재 종교시설 1명, 서구 비산동 사우나 1명도 추가됐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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