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계열사의 주가들이 장중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67% 떨어진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독점·갑질' 논란과 규제 이슈가 불거진 여파로 최근 하락세가 잇따르고 있다.
시가총액은 52조7316억원까지 줄었으며 코스피 7위를 유지중이다.
카카오뱅크는 1.00% 상승한 7만400원, 카카오게임즈는 0.58% 떨어진 6만8400원, 넵튠은 3.24% 내려간 1만7900원으로 카카오뱅크 외에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감시를 더 강화하기로 해 연말부터 기업결합 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의 지배력과 경쟁 제한성 등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정밀하게 다듬는 등 제도 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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