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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 운영 기업참여에 지역사회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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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 운영 기업참여에 지역사회 '설왕설래'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9.3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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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 "현재 재단 이사장 등 아무런 변동 없다"
여주대학 표지석.
여주대학 표지석.

경기 여주시에 소재한 여주대학 관련 학교 재단 등 경영에 기업이 참여한다는 소문이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면서 향후 경영진 거취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주대학은 지난 1993년 고 정동성 의원이 설립자로 학교법인 동신학원에서 여주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해 현재는 2, 3, 4년제 과정의 학과가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은사로 알려진 고기채 총장이 2019년 5월 28일 부임 후 현재까지 재직중이다.

일부 주민은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주대학 경영 관련 부분은 이달초부터 모 기업에서 경영에 관여했다는 소문이 돌자 "시는 인구가 수십년째 정체된 소규모 농촌 도시로 여주대학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클것으로 생각한다"며 "학교의 경영진이 바뀌더라도 여주대학이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으로 더 발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주대학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주는 "학교주변 상점가나 원룸 등은 여주대학 학생들로 인해 상당한 도움이 되고 전국적으로 대학들이 입학생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에서 여주대학의 운영이나 경영과정은 지역사회가 관여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며 여주대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를 희망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여주대학이 지역 경제에 일조하는 부분은 인정하면서 과거 등록금이나 교비 등 사학 관련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고 상기하며 여주대학은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으로 일부 학과는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과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 운영이나 경영진에 관계없이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한편 여주대학 관계자는 "현재 기업의 학교 경영 참여나 총장이나 재단 이사장 등 학교 관련 경영진도 전혀 변동 사항이 없고 기업이 사회환원 차원에서 후원하는 기업후원으로 내년 신입생부터 장학금 등 학생 복지 관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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