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산업 실무인력 양성에 나섰다.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와 '차세대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배터리 산업 분야의 실무인력 육성, 교육환경 조성, 취업 지원 등을 위해 이번 협력을 체결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배터리 소재에 특화된 공정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양극재공장에서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생의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화학 분야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 경험이 풍부한 산학 겸임교사들이 실무 중심으로 육성한 우수 인력을 포스코케미칼에 추천하고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제조 현장에 필요한 실무 인력 확보에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일자리 창출과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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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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