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남도, 산사태 피해 예방 팔걷었다
상태바
전남도, 산사태 피해 예방 팔걷었다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1.10.02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7억 투입…사방댐 설치 100곳으로 확대
사방댐 [전남도 제공]
사방댐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일 내년도 산림재해 예방 사업에 총사업비 43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예산 220억원보다 217억원이 늘어났다.

주요 사업은 계곡 내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류를 차단하는 사방댐 100곳을 설치한다.

 사방댐은 올해 30곳에서 내년에 사업대상지를 100곳으로 크게 늘려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계류보전도 34km 구간에 설치하며 생활권 내 산지 붕괴 침식을 방지하는 산지사방 25ha도 조성한다.

도는 내년도 사방사업 추진과 산사태 예방효과 극대화를 위해 학계·환경단체·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전 설계를 통해 우기 전인 내년 6월 전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서은수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도내 1400곳에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방사업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계속해서 국비를 확보해 산사태 취약지역부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