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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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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확대한다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10.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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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범위도 기존 입원에서 진료·검진까지로
고양시가 노동 취약계층의 유급병가 지원을 확대한다.
고양시가 노동 취약계층의 유급병가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 고양시가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만 해당하던 지원 대상자에 직장가입자를 추가하는 한편 지원 범위도 기존의 입원에서 진료·검진까지 확대했다.

다만 개정 조례의 시행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협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이번 지원 사업은 이르면 내달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조례 개정으로 최대 10만 명의 노동 취약계층이 유급병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아파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은 공공 영역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번 지원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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