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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소비자 불만 폭증…'배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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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소비자 불만 폭증…'배민' 최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0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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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의원실 분석…"소비자 불만 해소 최선 다해야"
질의하는 이주환의원. [연합뉴스]
질의하는 이주환의원. [연합뉴스]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불만 상담도 덩달아 크게 늘어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현황이 지난 2017년 135건에서 지난해 445건으로 약 3.2배 증가했다.

이에 따른 피해 건수도 지난 2018년 181건에서 2019년 433건, 지난해 445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8월 말 기준 444건으로 지난해 연간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불만 상담이 접수된 앱은 '배달의 민족'으로 261건으로 58.7%를 차지했으며, 요기요 170건(38.2%), 쿠팡이츠 11건(2.5%)이 뒤를 이었다.

지난 8월 기준으로도 배달의 민족 272건(61.2%), 요기요 108건(24.3%), 쿠팡이츠 78건(14.1%) 순이었다.

불만 상담 이유로 계약 불이행이 122건, 품질 70건, 부당행위 65건, 계약해제·해지·위약금 52건의 순이었다.

이주환 의원은 "배달앱 측은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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