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상지로 선정된 생연2·중앙동 일원에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61억 원(국비·지방비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인구·사회·산업·경제·물리·환경 분야 쇠퇴 정도 진단과 정비효과·파급효과·시급성·정책 부합성 등을 종합 분석한 후 ‘생연2동’과 ‘중앙동’이 도시재생 대상지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왔다.

이에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생연2·중앙동 특성을 고려해 ‘일반근린형’ 재생전략을 적용, 4개 단위사업을 도출했으며 ‘상생을 두드리는 도시재생 활력캠프’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또 ‘지속가능한 상생’·‘사람중심 돌봄’·‘주민주도 행복’으로 설정한 3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3가지 마중물 사업 콘셉트를 발굴했고 이를 구현할 17개 세부 사업들의 구체적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쇠퇴해 가는 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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