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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190] ‘온라인·빛’으로 만나는 강동선사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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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190] ‘온라인·빛’으로 만나는 강동선사문화축제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0.0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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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10일, 선사인 토크쇼 등 프로그램 다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 위로·희망 메시지 전달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홍보물. [강동구 제공]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홍보물. [강동구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190]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선사인(THE SUNSHINE)을 주제로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빛 전시와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8일 오후 7시, 서울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영화로 이야기하는 장항준 감독의 ‘선사토크’를 시작으로, 배우 권혁수가 리포터가 되어 축제의 이모저모를 살피는 ‘선사인 인터뷰’, 유튜브 댄스팀 ART BEAT가 강동구의 여러 장소를 돌아보는 ‘강동스케치’로 꾸며진다.

둘째 날 9일 거리에서 펼쳐지던 선사 퍼레이드를 온라인으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준비했다. ‘선사 방구석1열 퍼레이드’는 18개 동과 대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 영상과 기획 영상을 모아 만든 퍼레이드 영상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늘에서 빗살머니가 내린다면’은 친숙한 유튜버인 ‘말이야와 친구들’, ‘상해기’, ‘장연우’, ‘조화영’이 협업하여 지역화폐인 ‘빗살머니’를 이용해 강동의 여러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선사인 스튜디오’에서는 김창옥 교수와 김경일 교수의 명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강동의 풍경과 소리를 담은 강동ASMR도 선 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선사인 콘서트’는 축하 영상과 콩트, 축하무대, 드론 쇼 등으로 준비했다. 온라인에서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고 있는 ‘피식대학’의 ‘한사랑 산악회’가 진행하고, 축하가수 이무진, 김정민, 홍지윤의 현장감 넘치는 무대를 집에서 관람 가능하다. 이야기가 있는 ‘드론 쇼’와 강동구민들이 제작한 공모 영상 ‘나의 강동에게’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이웃과 빛의 온기를 전하는 빛 전시 ‘A RAY OF SUNSHINE’은 강동구 관내에 선사인 거리, 선사인 정원, 선사인 소망등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한지등과 조형물로 황홀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동선사문화축제 프로그램별 시간대 및 자세한 축제 일정은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홈페이지(http://gangdongsunsa.com/)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강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올해로 26번째를 맞게 된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이번 축제로 치유의 시간을 얻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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