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마포구, 출판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 ‘마포출판아카데미’ 14일부터
상태바
마포구, 출판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 ‘마포출판아카데미’ 14일부터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05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동균 구청장 “코로나 블루도 극복하고 개인의 성장에도 도움되길”
마포출판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마포구 제공]
마포출판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출판 예비창업자와 소규모 출판사업자를 위해 ‘마포출판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출판아카데미가 출판 생태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나만의 책 만들기에 도전해 코로나 블루도 극복하고 개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판 창업자의 세계 출판의 고민과 재미’라는 부제가 붙은 출판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인 ‘마포출판아카데미’는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협동화사업의 하나다.

마포출판아카데미는 참여자의 경력과 경험에 비춰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나만의 이야기를 꾸리는 법’과 ‘출판시장을 이해하는 법’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나만의 이야기를 꾸리는 법은 출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출판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9개 강의로 구성됐다. 출판사 브랜딩부터 도서 기획, 제작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오는 14일 ‘기획’을 주제로 한 조성웅 유유 대표의 ‘목소리를 찾는 법: 작은 출판사 브랜딩 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 김현호 플랫폼P 센터장의 출판사 창업에 관한 질의응답 과정까지 총 9회차 교육이 이어진다.

소규모 출판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출판시장을 이해하는 법’은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출판 창업 1년~3년 이내의 초기 사업자가 주로 직면하는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판권 계약, 저작권 수출입, 마케팅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마포출판아카데미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온라인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이달 1일부터 온라인 사이트(www.mapopublishing.co.kr)에서 받고 있다. 강의 별로 100여 명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서울시민 또는 서울에 소재지를 둔 직장인, 학생, 자영업자 등은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구는 ‘기획-생산-유통’단계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인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옛 마포구청사 제3별관(성산동 81-85외 4필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스마트앵커는 오는 20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