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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의 성남, 부동산 비리천국·토건적폐 종합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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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의 성남, 부동산 비리천국·토건적폐 종합쇼핑몰"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0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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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시자는 5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이재명의 성남은 부동산 비리 천국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위례에 이어 백현동까지, 이재명의 성남은 부동산 비리 천국인가'라는 글을 ㅌ오해 "부동산 업자가 이재명 후보를 만나면 아파트가 탄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계획이 잡힌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 안건이 논란 끝에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한 저격이다.

원 전 지사는 이어 "성남시 자체가 부동산 비리로 얼룩져있다"며 "'토건 적폐의 종합쇼핑몰'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지관리법은 무시해도 좋고, 사업성을 위한 부지 용도변경은 시에서 알아서 상향해준다"며 "공공성을 확보한다더니 임대 주택을 없앴다. 대신 기부채납을 받았는데, 그 부지는 6년째 방치돼 있습니다. 대체 어느 부분이 공공성을 위한 개발입니까?"라고 반문했다.

특히 "성남은 물론이고 경기도까지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역대급 대형 부동산 게이트"라며 특검을 촉구했다.

또한 "아주 교묘하고 치밀하게 설계도를 만든 설계자가 누군지 잡아야 한다"며 "국민은 그 '설계자'가 누군지 안다. 자신의 입으로 설계자라 실토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부동산 부패세력과의 전쟁에 앞장서 모조리 청소하겠다"며 "'부패 청소부' 원희룡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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