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에 근무하는 이치수 과장대리가 2021년 ‘10월 함께하는 농협인’에 선정, 전남농협지역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함께하는 농협인상’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구현에 앞장, 농협브랜드 가치향상, 농촌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농업인과의 최 접점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농협 직원 중 매년 100여명을 선정, 시상하고 있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이 과장대리는 2002년 순천농협에 입사, 줄곧 미곡처리장에 종사하며 늘 농업인과 함께 풍년농사를 도와 미곡처리장 도정분야 전문인력으로 시 관내 쌀 생산량 증가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보다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 안정적인 수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조, 순천쌀의 미질과 풍미향상에 혁혁한 공을 이루었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순천농협 대표브랜드 쌀인 ‘나누우리’가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과장대리는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순천농협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국민의 생명창고’를 가득채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 미곡처리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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