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방영 예정인 '우리들의 블루스'가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9일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는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까지 국내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았다.
이병헌은 제주 태생의 트럭 만물상 이동석을, 신민아는 제주로 온 사연 있는 여자 민선아로 분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차승원은 완벽한 '도시 남자'가 돼 고향으로 돌아온 최한수를, 이정은은 30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한수와 재회하는 억척스러운 생선가게 사장 정은희 역을 맡았다.
한지민은 아기 해녀 1년 차 이영옥, 김우빈은 천성이 맑은 선장 박정준으로, 엄정화는 힘든 도시 생활에 지쳐 제주로 돌아오는 고미란 역을 연기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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