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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LX '양천형 디지털트윈' 표준모델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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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LX '양천형 디지털트윈' 표준모델 그린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0.0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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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으로 만나는 가상현실 속 살아있는 안양천 구현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양천구-LX 양해각서 체결식[양천구 제공]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양천구-LX 양해각서 체결식.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손 잡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확산 모델 구축에 나선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최근 구 청사에서 김수영 구청장,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란 현실과 똑같은 가상공간을 만들어 서로의 정보를 공유·반영하는 살아있는 가상세계로, 물리적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구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행정데이터, 현상정보(IoT)를 통합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뮬레이션, 과학적 정책 의사결정 지원, 도시 모니터링 및 현실제어가 가능하다.

이번에 추진하는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3억 원으로 LX에서 2억 5000만 원,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까지 진행되며, 안양천 좌안 5.4㎞, 양화교에서 오금교간 35만㎡를 디지털 세계로 구현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기본설계 중인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실시설계전에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구민을 위한 최적의 실시설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LX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통, 에너지,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사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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