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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10만원' 카드 캐시백 오늘부터 생년월일 관계없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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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10만원' 카드 캐시백 오늘부터 생년월일 관계없이 신청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0.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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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일 상관없이 1일 사용액부터 적용
[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미지투데이 제공]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의 10%를 사실상 현금으로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제도를 오늘부터 생년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5부제 방식이 해제돼 원하는 사람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신용카드사가 카드 캐시백 제도 신청을 받는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 원인 경우, 증가액 53만 원의 3%인 3만 원을 제외한 50만원의 10%에 해당하는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단, 위의 예시에서 10월 카드 사용액이 103만 원인 경우는 캐시백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동안 신청자 폭주 등 사고를 막기 위해 5부제를 실시해 지난 7일까지만 837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제공]

카드 캐시백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카드사로 지정해 해당 카드사에 신청하면 된다.

카드 캐시백에서 사용액은 개인이 보유한 신용·체크카드 국내 사용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외 카드사용과 계좌이체 등 현금결제, 간편결제(은행계좌 연동)는 배제된다.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아울렛·복합몰 포함), 대형 종합온라인몰(쿠팡·G마켓·옥션 등), 대형 전자판매점, 명품전문매장과 신차 구입, 유흥업 사용액도 대상에서 배제한다.

연회비나 세금, 보험료 등 비소비성 지출도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단, 여행·관광·전시·공연·문화·스포츠 등 전문 온라인몰에서 사용액은 인정된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제공]

GS수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기업형 슈퍼마켓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운영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이번에는 스타벅스나 이케아 등 외국계 대기업 매장,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온라인 식자재몰인 마켓컬리도 대상이다.

한편 정부는 상생소비지원금 대표번호(☎1688-0588·1670-0577)를 운영해 안내한다. 카드사 콜센터도 안내 역할을 맡는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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