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송혜교-서경덕, 中 자싱시 '한국 임시정부요인 거주지'에 한글간판 기증
상태바
송혜교-서경덕, 中 자싱시 '한국 임시정부요인 거주지'에 한글간판 기증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0.09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 한글 대형 간판. [서경덕 제공]
'한국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 한글 대형 간판. [서경덕 제공]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중국 자싱시에 있는 ''한국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에 한글 간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에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했고, 이를 합치면 모두 29곳에 달한다.

이들의 한글 안내판 기증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과 일본 교토 우토로 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간판은 목재로 제작됐고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해 거주지 정문 왼쪽 입구에 달았다.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간판이 아직 없는 곳들이 있어 꾸준히 기증 작업을 펼치는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에 있는 우리 유적을 찾는 이도 드물다"며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