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주변 교통체증 유발
시 "쏠림현상 방지 대책 논의"
시 "쏠림현상 방지 대책 논의"
경기 광주시 시도 23호선 쌍령동 부근에 최근 입점한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DT) 매장 앞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빚어져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이 곳은 정체가 빈번한 지역으로 이번 연휴기간에도 DT 대기차량과 다른차선으로 이동하려는 차량이 뒤섞이며 일대가 소동을 빚었다.
최근 시는 많은 인구 증가로 새로운 유명 브랜드의 프렌차이즈가 속속 입점되면서 한 동안 고객 쏠림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민들의 불편 호소로 수 차례 현장을 방문했다는 이미영 시의원은 "이 지역은 상습 교통체증 지역으로 DT로 인해 교통체증이 더 악화 될 수 있다"며 "DT 매장은 계속 증가할 전망으로 DT로 교통 흐름 방해에 대한 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제도적·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많은 민원이 발생돼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방법을 논의 중에 있다"며 "방문객 최소화하기 위한 배달서비스와 출근시간대에 많은 고객들이 찾는 메뉴를 제한하는 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통 체증시 통제할 수 있는 3명의 인원을 운용하도록 조치했으며 접촉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보호조치 장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 비대면 시장이 떠오르면서 시에는 지난 1일 입점한 맥도날드를 비롯한 스타벅스 4개소와 달콤커피 1개소 등 총 6개소의 DT매장이 운영중에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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