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결제시스템 구축…이달부터 정식 운영
서울시 ‘바로녹색결제’서비스와 구 통합관제시스템 연동
서울시 ‘바로녹색결제’서비스와 구 통합관제시스템 연동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구에서 운영하는 공영 노외주차장 24곳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바로녹색결제’서비스와 구 통합관제시스템을 연동해 하이패스 방식의 자동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량이 주차장 출구에 접근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사전에 등록된 정보로 주차 요금을 자동 결제해 주는 방식이다. 고속도로처럼 차량이 지나가면 정산 처리가 되는 것과 같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https://oksign.seoul.go.kr)에서 차량번호와 결제수단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단말기 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 할인을 받는 경차나 저공해 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차량의 경우 사전 등록 시 자동 감면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기계나 사람 간의 접촉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구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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