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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살기 좋은 동작’ 장기 미래비전 실현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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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살기 좋은 동작’ 장기 미래비전 실현방안 마련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1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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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구청장 “환경 문제는 현재와 미래가 달린 생존 문제”
이창우 구청장과 간부들이 환경정책 토론회를 진행 중인 모습.[동작구제공]
이창우 구청장과 간부들이 환경정책 토론회를 진행 중인 모습.[동작구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살기 좋은 동작’의 장기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환경 정책, 스마트도시, 경제 활성화, 종합 도시계획, 복지 정책개발 5개 분야로 나눠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환경 문제는 현재와 미래가 달린 생존 문제로,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하고, 향후 민간부문까지 효과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 미래 주요 정책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해 동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작구청장과 간부들이 환경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환경정책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도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전 직원은 장기 환경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모으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목표 달성 등 유기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실시간 영상을 통해 토론회를 시청했다.

환경 정책을 건물, 수송, 도로, 생태, 자원순환, 환경인식 제고, 피해예방 7개 부문으로 세분화하고, 공공/민간분야로 추진계획을 나누는 등 다각도로 정책을 검토했다. 현재 시행중인 사업은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함께 점검하고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건물 수준으로 개선하는 노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장기 계획을 검토하고, 전기 수소차 보급 증가 추세에 따른 충전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확대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녹지를 확충하기 위해 가로변 띠녹지 조성과 식재 수목선정 등의 방안이 구체화 됐으며, 다른 지역 사례들도 참고해 녹지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 마일리지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해 확대 시행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신축건물 제로에너지 확대시행,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 도로조명 LED등 교체, 폐기물 감축, 소음 및 비산먼지 방지대책 등을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온실가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효과적인 방향으로 검토 후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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