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구 두레산 수박, 최고 품질 '어깨 으쓱'
상태바
양구 두레산 수박, 최고 품질 '어깨 으쓱'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1.10.12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 평가서 우수상..."명품 수박 생산단지 될 것"
두레산수박. [양구군 제공]
두레산수박.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양구 두레산수박 공선출하회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금년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우수상(농촌진흥청장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레산수박 공선출하회는 내달 중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될 농업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상금 70만 원을 받는다.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 회원농가들이 생산하는 양구 수박은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은 더 아삭아삭하다.

아울러 과육이 단단해 타 지역 산보다 더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도소매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따라서 올 여름 출하가격도 최고 2만8000원, 평균 1만8000원부터 2만 원을 기록하면서 타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보다 최고가격은 7000원부터 8000원, 평균가격은 5000원 가량 더 비싼 값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올해 양구에서는 250여 농가가 142㏊에서 8100톤의 수박이 생산돼 재배농가들이 약 110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농업지원과 권은경 과장은 “군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적극 협조해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제1의 명품 수박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