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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35억 도즈 팔렸다···AZ보다 10억 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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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35억 도즈 팔렸다···AZ보다 10억 도즈↑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10.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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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전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코로나19 백신이 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남미부터 중동까지 수십개국이 화이자 백신을 코로나19 백신으로 전환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과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함께 도입한 터키는 최근 시노백 백신을 두 번 맞은 접종자에게도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이어 영국은 자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 아르헨티나는 화이자와 백신 계약을 위해 자국 백신 구매법을 개정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 듀크대 글로벌보건혁신센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현재 전세계에서 35억 도즈가 팔렸으며 화이자는 내년에는 40억 도즈까지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화이자 백신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국가들은 화이자를 비싼 가격에 계약하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현지 공영방송 칸에서 화이자 백신을 도즈당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인 62달러에 샀다고 밝혔다.

또 유럽연합에서는 화이자 백신 가격을 도즈당 18달러에서 23달러로 올렸고 브라질도 지난 5월 도즈당 12달러에 계약해 지난 3월 계약 때보다 2달러 올랐다.

화이자 관계자는 "중소득 국가는 부유국의 절반 가격에 백신을 공급하고, 저소득 국가는 원가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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