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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코로나19 속 음주운전 반드시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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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코로나19 속 음주운전 반드시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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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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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강원경찰청 제1기동대 경장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과 술자리 등 모임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음주운전도 줄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겠지만 다소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1만 7247건으로 전년(1만5708)대비 8.9% 늘었으며, 같은 기간 음주운전 부상자 수도 2만 5691명에서 2만8063명으로 늘어났다고 3월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생활방식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음주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이로 인한 음주운전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원주 경찰은 오는 10월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등을 최소화하고 음주운전이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장소를 이동하면서 단속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상당하고 선량한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등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해 관련법 개정으로(윤창호법) 단속 및 처벌기준이 강화되어 음주운전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최근 거리두기 시행 변경 및 백신 2차 접종자 인원제외 등과 관련하여 일부 운전자들의 회식 후 운전에 대한 안일한 생각에 음주운전과 이에 따르는 교통사고가 일시 증가하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에 야간과 심야 시간대 집중했던 단속활동 외에도 단속 사각지대나 다름없던 낮시간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것이다. 교통경찰 외에도 강원도경찰청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동원, 횟수와 시간을 늘리고 약 20~30분 단위로 이동하며 실시하여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타인의 생명과 귀중한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깊이 있게 다짐하고 우리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에 항상 앞서 노력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이광호 강원경찰청 제1기동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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