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내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지역특성에 맞는 수질개선 및 탄소중립실현 사업으로 7개 시군 8개 사업에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사업 선정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과 선정위원회 대비 사전컨설팅 개최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시군 맞춤형 지원을 통해 8개 사업 44억6400만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경남이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요사업으로는 양산 배내골 주민 목욕탕 건립 및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과 사천 곤명 생태탐방로 꽃바람길 조성사업등이 선정됐다.
양산시 배내골 주민 목욕탕 건립 및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은 지역 주민숙원사업인 목욕탕을 건립하되 태양광 발전시설과 공기열 히트펌프 등 친환경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천시 곤명 생태탐방로 꽃바람길 조성사업과 합천 봉산권역 다빛길(생태둘레길) 조성사업은 생태관광을 통한 주민소득증대와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친환경 투수포장, LED 가로등 설치 등 친환경 측면을 접목한다.
또한 산청군 생초면 내동·추내마을 상·하수도 개량사업은 노후화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통해 주민복지 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미처리 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해 상류지역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
진주시는 탄소중립 실현사업이자 주민소득증대사업인 수곡농산물 유통센터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과 대평면 주민친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