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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강원도민회 봉사회, 비대면 사랑애 자장면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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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강원도민회 봉사회, 비대면 사랑애 자장면 봉사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10.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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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회장 "코로나19로 주춤한 자장면 봉사 재개"
봉사회 사랑애 자장면 봉사 기념촬영. [도민회 제공]
봉사회 사랑애 자장면 봉사 기념촬영. [도민회 제공]

경기 여주시 관내 출향인 단체인 (사)여주시강원도민회(이하 도민회)산하 봉사회는 작년에 발생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했던 자장면 봉사를 최근 비대면으로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민회의 비대면 사랑애 자장면 봉사는 봉사회에서 조리기구부터 자장면 재료 등 일체를 구비해서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실외에 가스 및 조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준비해간 재료로 면과 자장 소스 등 분리 조리한 500인분의 자장면을 사회복지 시설 5곳에서 직접 현장으로 와서 가져가는 비대면 형태로 진행했다.

이 봉사는 지난 20011년부터 도민회 산하 봉사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마을 단위 소규모 모임 행사장, 노인전문요양병원·노인 요양원·노인복지센터, 군부대 위주의 방문 봉사 및 일부 취약계층에는 생필품이나 진공포장 식품을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도민회는 ‘사랑애 자장면’ 2700인분, 장조림·한과·김치·송편·잡채·불고기, 빵(다과류) 100세트, 닭 400마리, 탕수육 400인분, 쌀 생필품 700만원 상당 등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직접 조리해 비대면 포장 방식으로 전달해 꾸준한 사랑애 자장면 봉사를 실시했다.

도민회 이윤호 회장 집무 모습.
도민회 이윤호 회장 집무 모습.

이날 봉사에 참여한 기아오토규 남부점 안철환 대표는 "고객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자신이 하는 서비스업에도 만족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자신의 사업 이상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자장면 봉사가 있는 날에는 거의 참석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도민회 이윤호 회장은 "코로나19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장기화 되면서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매월 실시하던 사랑애 자장면 봉사를 잠정적으로 중단했으나 최근 전 국민 백신 접종율의 증가 및 위드코로나를 준비하는 정부의 정책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자장면 봉사를 재개했다"며 “사랑애 자장면이 어려운 이웃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도민회는 “여주가 제2의 고향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직장과 일터에서 모두가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며 지역 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종 봉사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고향 강원도의 각종 행사 및 재해시 지원에도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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