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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숙박업지부, 생명사랑 숙박업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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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숙박업지부, 생명사랑 숙박업소 '맞손'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1.10.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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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지킴이 활동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청사 전경.

경기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최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대한숙박업중앙회 군포시지부와 ‘생명사랑 숙박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관내 숙박업소 70곳을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하고 업주는 자살예방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숙박업중앙회 군포시지부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은 자살 고위험 징후를 보이는 숙박업소 투숙객을 업주가 사전에 발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숙객의 안전을 지키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지정된 숙박업소에는 ‘생명사랑 숙박업소’ 현판과 스티커가 부착된다.

스티커에는 ‘마음이 힘들 땐 도움을 요청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보건복지부 24시간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1577-0199 등 긴급 연락처 번호가 적혀 있다.

시자살예방센터는 숙박업소들이 밀집한 금정역과 군포역 주변의 5개 숙박업소를 매달 직접 방문해 자살 고위험군 연계대상자 발굴 및 상담, 업주에 대한 생명사랑 교육 등을 진행하는 모니터링 업소로 선정했으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나래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 및 위기 대처 지원으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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