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장을 비롯한 탄광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장, 행복 일자리 사업장, 희망근로 지원사업장 등 관내 공공일자리 27개 사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역 수칙 및 사업장 대응 지침 준수 여부를 비롯해 안전교육 실시여부, 비상연락망 작성, 근무실태 및 출석부 관리 등 복무관리 현황 등 위반사항에 대해 중점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일자리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123명, 탄광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20명, 행복 일자리 사업에 38명,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83명 등 총 4개분야에 264명이 공공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안성환 경제과장은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