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읍마을교육협의체가 인제읍 전통시장에서 16일 청린이 별빛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청린이’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이번 별빛축제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주체가 된다. 축제 계획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교 밖 배움을 습득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일원으로서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마을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능동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한다는 취지다.
청린이들은 별빛마당 축제에서 페이스페인팅, 풍선다트 게임, 레진열쇠고리 제작하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등 1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흥이 넘치는 장기자랑 무대를 마련한다.
축제의 주체가 청린이인 만큼 화폐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온 책 1권당 천원으로 환전돼 사용된다. 기부된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인제읍 버스터미널, 인제읍마을교육협의체 회의실 등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이종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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