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먹거리 도입·농업인 판로 확보 도움 기대…사업비 50억 투입
경남 창원시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도에 지방전환(이양)사업으로 신청한 '2022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부지매입비 20억원 상당은 별도로 지원받는 가운데 사업비 50억 원 중 65%는 도에서 지원받고 나머지는 시가 부담한다.
센터는 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유통·소비체계를 구축하는 등 먹거리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시민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평리 하북초등학교 진북분교(폐교)에 부지면적 9700㎡, 연면적 3300㎡ 규모로 건립하고 내부에는 선별장, 전처리장, 포장장, 저온저장고 등을 세울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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