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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상회복 준비…인천형 코로나19 재택치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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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상회복 준비…인천형 코로나19 재택치료 시행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10.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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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 대상
인천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시행한다.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시행한다.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7일 백신 접종률 증가와 중증화율 감소 등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정부 기조에 따라 '인천형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입원 치료가 필요 없는 70세 미만의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보호자가 공동 격리된 확진자라면 70세 이상도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미성년자·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확진자는 보호자와 공동 격리된 경우에만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재택치료는 당사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이뤄진다.

기초조사 뒤 재택치료를 받게 되면 대상자는 건강·격리 상태를 하루 두 차례씩 점검받는다.

열흘 이상 재택치료를 받고 이상이 없을 때는 의사 진료를 받은 뒤 격리가 해제되며 이상 징후를 보이면 비대면 진료를 받는다. 응급상황 시에는 의료기관으로 옮겨진다.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인천의료원이 지정됐으며 시는 재택치료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담 조직을 꾸려 오는 19일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전담 조직은 재택치료를 총괄하며 응급상황 대응과 물품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해 재택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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