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충남도 '해양치유산업 선점' 속도
상태바
충남도 '해양치유산업 선점' 속도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10.17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 시범센터 2024년 개관 목표 올해 첫 삽
'서비스 모델 정립'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
충남도가 미해양치유산업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미해양치유산업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미해양치유산업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 해양치유시범센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충남형 해양치유 시범사업을 통해 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해양치유시범센터는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에 340억 원을 투입,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건립한다.

치유 자원을 활용한 건강 관리와 휴양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짓는 이 센터에는 해수운동 및 마사지 시설, 소금 및 피트 테라피실, 피부케어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도는 2023년 완공과 2024년 개소를 목표로 연말까지 설계 완료 및 발주를 거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충남형 해양치유 시범사업은 해양치유시범센터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과 차별화된 해양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정립을 위해 올해부터 3년 간 달산포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르딕워킹, 해변 필라테스, 바다 명상, 해변 요가, 독살 체험, 지역 치유 자원 연계 활동 등이 있다.

올해에는 지난 9일부터 15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으로, 14일부터는 도내 시군 코로나19 방역 추진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16일까지 심리·신체 상태 사전 측정, 해안 노르딕워킹, 숲 속 몸 깨우기, 바다 명상, 지역 치유 자원 연계 활동, 바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마린 힐링, 솔 모랫길 트레킹, 해변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솔 모랫길 트레킹에는 양승조 지사가 참여해 모래가 깔린 솔숲을 거닐며 코로나19 방역 추진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이날 해양치유시범센터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양치유 시범사업 운영 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