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과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바이오분야 실무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송석두 학장을 비롯해 김명국 교무기획처장, 하영주 산학협력단장, 정주영 바이오배양공정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Zoom을 이용한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또한 동의과학대에서는 김영도 총장을 비롯하여 김대경 교무처장, 고석조 산학협력단장, 바이오생명제약과 신명희 학과장, 송해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공동 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교간의 학술교류, 학점 교류 및 학생교류,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시설장비 공유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는 동의과학대에 2022학년도부터 신설되는 바이오제약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지원과 함께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의 시설장비를 이용해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분야 실습에 대한 현장 교육을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수진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학과 개편 등 교육혁신에 대한 서로의 강점을 협력하여 대학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송석두 학장은 “바이오산업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무인재양성이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실무인재 양성의 허브로써의 국책대학 책무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과혁신 및 교수․학생 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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