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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박한 내 삶’ 프로그램 호응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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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박한 내 삶’ 프로그램 호응 속 성료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10.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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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마음 방역 사회적 처방’으로 정서적 지지
광양시 13개 보건진료소가 ‘신박한 내 삶’ 프로그램을 광양읍 사곡보건진료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 완료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 13개 보건진료소가 ‘신박한 내 삶’ 프로그램을 광양읍 사곡보건진료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 완료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13개 보건진료소는 ‘신박한 내 삶’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실시해 광양읍 사곡보건진료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으로 불안과 우울, 분노 등 정서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인 노인들은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과 지역 소통의 장인 마을회관이 반복적으로 휴관 상태이며, 어르신 돌봄 사업도 비대면이나 중단된 경우가 많아 정서적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고 프로그램 진행 이유를 밝혔다.

‘신박한 내 삶’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한 생활의 변화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삶을 회고하면서, 나누거나 버리고 싶은 목록을 적어 소모임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한 지역주민은 “코로나19 시기에 답답한 일상에서 ‘신박한 내 삶’으로 이웃과 쓰지 않는 물품을 나누고, 가지고 있는 물건을 정리할 기회를 갖게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혜정 시 도시보건지소장은 “‘사회적 처방’ 개념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 지역에 활력이 넘치는 생활방식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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