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49개교 비대면 방식
세종교육청은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학기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체험꾸러미를 사전에 제공하고 동영상 강의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교) 25개교, 유치원 특수학급(교) 24개교 총 49개교를 대상으로 원예체험, 네온아트, 과학놀이 3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원예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천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사용해 특징과 사용법을 익혀 입체적인 행복나무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끌어올린다.
또 네온아트 프로그램에서는 따라 하고 싶은 디자인을 선택해 선을 따라 그려보고 네온 라인으로 모양을 만들어 나만의 네온아트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과학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세라믹 머그컵에 다양한 도안을 오려 붙인 후 스펀지로 시온 물감을 찍고 투명 스티커를 붙여 온도 차이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컵을 완성하는 체험활동으로 과학과 예술 활동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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