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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행복드림센터 건립' 첫 단추 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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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행복드림센터 건립' 첫 단추 뀄다
  • 동두천/ 진양현기자
  • 승인 2021.10.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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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투입 2023년 하반기 준공
생존수영장·gx룸·유아풀 등 조성 
침체된 중앙동 상권 활성화 기대 
경기 동두천시가 생연동 중앙도심광장에 '행복드림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한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가 생연동 중앙도심광장에 '행복드림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한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가 생연동 중앙도심광장에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 건립공사'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의 첫 단추가 드디어 꿰어졌다고 잔뜩 기대하고 있다.

이 건립사업은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생활SOC 사업이다. 

도심광장의 지하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생존수영장, 키즈 헬스케어센터, 시청 별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5층(연면적 8032㎡)규모로 오는 202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행복드림센터가 침체된 중앙동 상권 회복의 동력이자 세월호 참사 이후 중요성이 대두된 초등학교 3~6학년생 생존수영 습득의 허브인 동시에 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의 구성안에 따르면 행복드림센터 지하에는 기존 주차장의 내력, 기둥 단면 등을 보강하고 전단벽을 증설해 144면에 이르는 주차공간이 유지될 전망이다.

1층에는 필수시설(기계실, 방범초소 등) 외 필로티 하부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2층에는 성장기 아동의 6대 항목별 신체발달정도를 측정 및 분석할 수 있는 키즈헬스케어센터가 꾸려진다. 또한 3층에는 실내놀이터·gx룸·장난감도서관이, 4층에는 시 최초 실내수영장(25mX6레인)과 유아풀이 들어설 예정이며 5층에는 시청 6개부서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시는 지난 2004년 신시가지 조성 이후 상권이 급격히 쇠락한 중앙동 일대 상인들이 이번 행복드림센터 착공 소식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역대급 규모의 사업이 막 첫 단추를 끼웠다”며 “이 센터가 정상 가동되면 유동 인구 증가에 따라 중앙동과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최용덕 시장 취임 직후부터 추진된 행복드림센터 건립 사업은 건립규모, 사업예산, 입주시설, 안전성 등의 세부 계획에서 의회의 수정요구에 부딪혀 추진이 지연됐으며 결국 최초 계획보다 준공 일정이 2년가량 늦어졌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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