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환경부 주관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도는 총점 9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인천, 경기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국제 교류 협력 강화(중국 장쑤성), 자발적 협약 확대를 통한 사업장 배출 저감, 비상저감조치 이행 결과 홍보를 통한 민간부문 참여 확대 유도, 발전 3사 보유 대기측정망(38개소) 통합 정보 누리집 공개 등의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평가 기간 중 총 5회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으며 서울·경기·인천이 4회, 세종이 2회, 경남·광주 등이 1회 시행했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특성 등 지역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추진해 도민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푸른 하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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