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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달빛산책 20일 개막…‘달에서 본 지구’ 희망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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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달빛산책 20일 개막…‘달에서 본 지구’ 희망을 밝히다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0.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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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점의 예술 등과 빛 조각 선봬. 당현천 2㎞구간 전시
‘2021 노원달빛산책’에 전시된 꽃 예술등. [노원구 제공]
‘2021 노원달빛산책’에 전시된 꽃 예술등.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대표 축제인 ‘2021 노원달빛산책’을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18만 명이 다녀갔다.

올해 노원달빛산책의 주제는 ‘달에서 본 지구’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각, 다른 관점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해 나아가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겨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1 노원달빛산책’에 전시된 고래가족 예술등 [노원구 제공]
‘2021 노원달빛산책’에 전시된 고래가족 예술등. [노원구 제공]

전시 구간은 중계역, 당현3교~상계역, 수학문화관까지 당현천 2㎞다. 150여 점의 다채로운 예술 등(燈)과 뉴미디어 작품이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19일 동안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막식과 대규모 공연, 음식 판매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분산 관람을 위해 전시물 2미터 간격으로 설치했다. 아울러 당현천 입구 8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한다.

또한 노원문화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VR온택트 전시도 진행한다.

‘2021 노원달빛산책’ 포스터 [노원구 제공]
‘2021 노원달빛산책’ 포스터. [노원구 제공]

구는 주민들로 구성된 작품 해설프로그램을 개설, 1일 1회, 10명 이내로 진행한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으로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늦가을 가을꽃과 불빛이 어우러진 당현천을 거닐며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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