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천구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일자리 포럼’ 연다
상태바
양천구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일자리 포럼’ 연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0.20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 개최
지역균형뉴딜 1년 성과 공유·지역균형뉴딜 향후 방향 논의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일자리포럼' 포스터. [양천구 제공]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일자리포럼' 포스터.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김용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충남 논산시장 황명선)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좋은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균형 잡힌 미래! 지역 일자리의 혁신!’을 주제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성공의 한 축인 지역균형뉴딜의 그간 1년 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지역균형뉴딜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지방정부 관계자와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되며,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치 부문 위원으로, 지방정부를 대표해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라는 주제로 ‘2020 좋은일자리 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포럼은 김수영 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균형뉴딜 선언식이 진행된다. 전국 지자체장들이 보내온 선언영상과 “균형 잡힌 미래! 지역일자리의 혁신! 지방정부가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참석자들의 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지역일자리 위기와 향후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지역일자리 위기의 원인으로 지역제조업의 침체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주목하고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네트워크에 바탕을 둔 지역발전 전략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상생형 일자리, 산단대개조와 같은 지역일자리 정책을 지역주도 정책의 대표적 시도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지역일자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역 경제주체의 협업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인 이성 구로구청장은 기조발제에서 지역균형뉴딜의 배경과 지방정부의 지역균형뉴딜 사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수영 구청장을 좌장으로 ‘지역균형뉴딜, 지방정부의 역할 및 방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울주군의 디지털뉴딜 지향점과 우수사업으로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을 통한 재난 대응 및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을 설명할 예정이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형뉴딜의 6개 핵심프로젝트 사업인 ▲시민-공공 태양광 공유플랫폼 광명 가상발전소 건립 ▲수소복합충전소 건립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시티 조성 ▲디지털복지 실현 ▲데이터관련 서비스 활성화를 설명한다.

이승희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산업단장)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공동체의 자산화, 지역의 전략 산업 육성 등을 정책 제언하고, 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는 지역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건물군 에너지사업 협업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방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한 축을 당당히 담당할 수 있으며,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지방정부야말로 디지털·그린뉴딜로의 대전환을 가속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함께한 모든 분들의 지혜와 혜안이 모여 지방정부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