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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산 공공비축미 삼광·친들 품목 4974t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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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산 공공비축미 삼광·친들 품목 4974t 매입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10.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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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판정 결과 당일 재검사 신청 등 가능
중간정산금 매입직후·최종정산 12월 말
충남 보령시는 오는 연말까지 올해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오는 연말까지 올해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오는 연말까지 올해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매입량은 지난해보다 13.8%(607t) 증가한 4974t으로 산물 벼 1700t과 건조 벼 3274t이며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이다.

산물 벼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 내달 30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 저장시설(DSC)을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

건조된 일반벼의 경우는 내달 초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수분 13~15% 이하의 건조 상태로 800kg 단위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며 중간정산금은 매입 직후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시차제 출하를 실시해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경우에는 마을별로 출하하고 2~4단계 시에는 농가별 시차제를 시행해 시간대별로 출하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마을 대표가 등급판정 결과에 대해 농가별로 통보하고 이의가 있는 농가는 검사 당일 검사관에게 재검사 신청 또는 등급판정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농가별 물량 배정 시 농가의 의견과 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한 산물 벼 또는 포대 벼 물량 한가지로 선택해 배정키로 했다.

맹진영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매입현장에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시차제 출하 유도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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