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재기 운용·관제·군수지원·훈련·시험평가 등 협력
항모 건조의 핵심인 함재기 운용에 대한 기술적 과제 해결 기대
항모 건조의 핵심인 함재기 운용에 대한 기술적 과제 해결 기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에 나선다.
21일 KAI에 따르면 최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이 열리고 있는 서울공항에서 KAI 안현호 사장과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경항공모함의 고정익회전익 항공기, 무인기 등 함재기 운용 및 관제를 비롯해 군수지원체계, 훈련체계, 시험평가 분야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KAI 관계자는 "각각 전투기와 함정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KAI와 현대중공업의 전략적인 협력은 경항모의 건조부터 운영, 유지 그리고 함정 및 함재기 운영 능력 육성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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